새하얀 질주, 그 前에 잠깐!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 총정리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눈과 추위로 대표되는 겨울은 자동차 건강에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계절. 적절한 예방 점검과 관심이 없으면 자동차 수명이나 상태에 치명적인 해를 입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메이커들과 수입차업계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보자.
◆국내차업계, 무상 점검 서비스 제공현대기아차는 겨울철을 맞아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비포서비스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예방 점검, 성능 점검 등을 통해 사전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현대기아차가 작년 10월부터 시작했다.
비포서비스는 크게 ‘무상 순회 점검 서비스’와 ‘오너 정비교실’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무상 순회 점검 서비스는 엔진, 변속기, 전자장치 등에 대한 기본적인 차량 성능검사와 간단한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 특히 겨울철에는 히터, 타이어, 엔진, 냉각수 등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다. 전국 일자별 서비스 실시 시간과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현대차고객센터(080-600-6000)와 기아차고객센터(080-200-20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GM대우는 다음달 중순부터 10일 이상 동계참서비스 캠페인을 전국의 GM대우 정비사업소, 직영 정비코너 등 전국 404개소에서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엔진오일, 오일필터, 히터, 부동액, 브레이크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등에 대한 무상 점검이 실시된다. 동계 점검 항목을 수리할 경우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이어 공기압 및 배터리 단자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GM대우 고객센터(080-728-7288)로 문의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각 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동계 무상 점검을 실시 중이다. 혹시 운전 중에 사고가 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때는 르노삼성자동차의 24시간 콜센터인 엔젤센터(300-3000 혹은 080-300-3000)로 문의하면 된다.
◆수입차도 다양한 서비스 준비수입차업계도 브랜드별로 다양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 동안 모든 폴크스바겐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고급 럭셔리 모델인 페이톤과 투아렉 고객의 경우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추가로 프리미엄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폴크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시되며 냉각수, 타이어, 제동장치 등을 첨단 장비를 이용해 점검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콜센터(080-767-0089)로 문의하면 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안전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전국 AS센터에서 실시하며 부동액과 오일류에 대한 점검뿐 아니라 전반적인 차량 상태에 대해서도 총 31가지 항목에 걸쳐 무료 점검을 해준다. 행사기간 중 랜드로버 액세서리의 경우 15%, 순정 부품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규어 차량은 액세서리와 순정 부품 모두 일괄적으로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BMW코리아는 다음달 3일부터 3주 동안 전국의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첨단 진단 장비를 이용한 겨울 대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동액 등 겨울철 관련 부품 교환시 20% 할인 혜택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벤츠 전 차종에 대해 배터리, 부동액, 각종 오일, 전구류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다음달 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07 윈터 세이프티 캠페인’을 실시한다. 겨울철 차량 운행에 대비한 무상 점검 서비스와 함께 수입 타이어 체인은 15%, 부동액과 위험 상황에 대비한 로드사이드 안전키트는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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