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대신 ‘날다람쥐복(服)’ 입고 고공점프

조선일보|기사입력 2007-12-11 03:05 |최종수정2007-12-11 07:04 

특수 제작한 비행복을 입고 있는 젭 콜리스(왼쪽). 오른쪽은 낙하산을 갖춘 비행복을입고서 미 플로리다제도 상공을 날고 있는 스카이다이버들. /뉴욕타임스 웹사이트

‘하늘 나는 인간’ 꿈에 도전

영화 속 슈퍼맨처럼 낙하산 없이 인간도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미 캘리포니아주의 금문교(金門橋) 등 1000여 곳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경력이 있는 미국 낙하 전문가 젭 콜리스(Corliss)에게 이런 생각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콜리스는 내년 봄쯤 낙하산 없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후 다시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는 시험 비행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의 도전에는 입으면 날다람쥐처럼 보이는 비행복이 함께 한다. 이 옷은 양팔과 몸통, 양다리 사이를 나일론으로 만든 천으로 연결, 공기 부양력을 유지하면서 방향을 조종할 수 있도록 만든 특수복이다. 가격은 약 1000달러(약 92만원). 콜리스의 최종 목표는 이 옷을 입고 스키점프 경기에서 착지하듯 특수 활주로에 미끄러지며 안착하는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낙하산 없이 하늘을 난 최초의 인간’을 준비 중인 사람은 콜리스뿐만이 아니다. NYT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프랑스·뉴질랜드·러시아 등에서도 6개 이상의 팀이 비행을 계획 중이다. 이들은 저마다의 비밀 노하우를 가졌지만 경쟁을 의식해 상세한 내용과 준비 상황은 공개하지 않는다. 콜리스는 착륙 장치 마련에 필요한 200만달러(약 18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자신의 계획을 공개했다.
by facestar 2007. 12. 11. 10:41

'어거스트 러쉬'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10위권 한국영화 4편

이데일리|기사입력 2007-12-10 09:24 |최종수정2007-12-10 09:32 
▲ 영화 '어거스트 러쉬'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할리우드 영화 '어거스트 러쉬'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281개 영화관, 1928개 스크린) 주말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어거스트 러쉬'가 12월7일부터 12월9일까지 25만47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어거스트 러쉬'가 기록한 누적관객은 82만6241명, 점유율은 26.2%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가 11월 마지막 주에 이어 12월 첫째 주에도 할리우드 외화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다.

12월 첫째 주에 이어 둘째 주에도 '세븐 데이즈'는 16만70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세븐 데이즈'가 기록한 누적관객수는 167만485명이며, 점유율은 17.2%다.

뒤를 이어 할리우드 영화 '헤어스프레이'가 3위를,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가 4위를, 한국영화 '식객'은 5위를 차지했다.

10위권에 든 한국영화는 '세븐 데이즈' '식객' '우리동네' '열한번째 엄마' 등 4편이다.
by facestar 2007. 12. 10. 12:18

'1박2일' vs '불가능은 없다', 엇갈린 호평과 혹평

스타뉴스|기사입력 2007-12-10 11:4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불가능은 없다' 코너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코너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불가능은 없다' 코너에 대해 시청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해피선데이'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일요일 오후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으로 각각 코너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경쟁 코너. 또한 '1박 2일' 코너와 '불가능은 없다' 코너는 출연자들이 국내외를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명소를 찾아가며 서바이벌 여행형식으로 진행되는 '1박 2일' 코너에게는 호평을 보내는 반면, 세상을 놀라게 한 것들을 찾아가 직접 체험해보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들에 도전해보는 '불가능은 없다' 코너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이 혹평을 하고 있다.

물론 서바이벌 여행기를 보여주는 '1박 2일' 코너와 세상을 놀라게 한 것들을 찾아가 체험하는 '불가능은 없다' 코너는 그 취지에서부터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접해본다는 '도전'이라는 목적의식은 일맥 상통한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1박 2일'은 현재 시청자들로부터 국내 명소를 소개하면서 "강호동 김C 등 출연자들이 벌이는 여행기가 감동적이다"는 칭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출연자들이 택한 여행지인 가거도에서 이들은 현지 주민과 어울리며 하루를 보냈다. 이들의 꾸미지 않은 모습이야말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다.

이에 반해 '불가능은 없다'는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일본 고베에 위치한 아카시해협대교 위 297m 높이의 주탑에 올라가 케이블을 타고 아래로 걸어내려 오는 것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서는 "출연자들의 안전불감증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코너

by facestar 2007. 12. 10. 12:17

‘싸움’ 김태희, 영화 홍보하려다 오히려 빈축

일간스포츠|기사입력 2007-12-10 10:23 |최종수정2007-12-10 10:28 
[JES 김인구] 영화 '싸움'(시네마서비스, 한지승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에 올인하고 있는 김태희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극적인 행동으로 오히려 빈축을 사고 있다.

김태희는 9일 오전과 오후에 연달아 KBS의 '체험 삶의 현장'과 '개그 콘서트'에 출연했다. 평상시엔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는 스타 중의 하나이고 보면 매우 이례적인 노출이었다. 지난해 '중천' 개봉에 즈음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영화를 홍보했던 행보를 연상시켰다.

그러나 '개그 콘서트'의 방송 내용은 대체로 무난했지만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한 이후의 시청자 후기는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냉담해 관계자들을 당황케하고 있다.

이날 방송내용은 김태희가 동물원의 1일 사육사가 되어 동물과 같이 호흡하는 컨셉트였다. 당연히 다정하게 먹이주고, 씻겨주고, 힘들게 오물을 치우고 하는 장면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전에 출연했던 사육사 체험자들에 비해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쯤되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체험 삶의 현장'이 아니라 '체험 홍보 현장'이라며 김태희를 비난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프로그램의 애청자라는 한 네티즌은 "다른 분들 동물원 가서 엄청 많은 양의 일을 하고 오는데 김태희씨는 너무하단 생각이네요. 삶의 현장에서는 어느 정도 일을 하고 일당을 받아와야 할텐데 이건 너무 하단 생각. 연탄 배달한 박남현씨가 훨씬 인상적이었어요"라고 적었다.

또 다른 시청자도 "아무리 톱스타라지만 보는 내내 일을 하는 건지 놀러온 건지 구분이 안가던 군요. 영화 홍보도 좋지만 이왕 하는 것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더 좋았을 것을…"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김태희가 변신을 시도한 '싸움'은 13일 개봉한다. 연기력 논란을 딛고 이번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기울여진다.
by facestar 2007. 12. 10. 12:16

'경제야 놀자' 원더걸스편, 늘리기 너무 심했다

마이데일리|기사입력 2007-12-10 11:52 |최종수정2007-12-10 11:53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경제야 놀자'의 원더걸스 편이 무리한 늘리기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경제야 놀자'는 2일과 9일 2주에 걸쳐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여성그룹 원더걸스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을 앞두고 '초유의 2부작 어메이징 스토리'라는 다소 거창한 제목으로 원더걸스의 숙소 공개, 최근 6년 만에 컴백한 원더걸스의 프로듀서 박진영의 깜짝 출연과 '텔미'춤을 탄생시킨 박진영의 안무료 및 '텔미'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원더걸스 의상 감정가를 공개하겠다는 등 귀를 솔깃하게 하는 내용들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김용만, 조형기 등 진행자들이 원더걸스에 열광하는 내용이나 주제와 관련없는 농담따먹기, 몇 분 후면 방송될 코너 예고편을 불필요할 정도로 삽입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2일 방송에서는 결국 '텔미'안무료 등 주요 내용은 9일날 방송하겠다고 예고해 시청자들로부터 '낚시방송'이라는 비판을 받은데 이어 9일 방송에서도 10분 정도에 걸쳐 2일 방송을 '재방송'하거나 박진영의 가수 활동에 내용 소개 등으로 안무료 공개를 마지막까지 끌어 시청자들을 맥빠지게 했다.

이에 시청자게시판에는 "2주 분량이 안 되면 1주일로 끝냈어야 한다" "똑같은 내용을 4번 이상이나 봤다" "주요 내용이 나오려고 하면 놀라운 내용 공개된다는 말로 맥을 끊는다" "코너 예고는 기대는 커녕 짜증만 나게 한다"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by facestar 2007. 12. 10. 12:14

뜨거웠던 미술경매 거품 꺼진다

동아일보|기사입력 2007-12-10 03:09 |최종수정2007-12-10 06:14 


[동아일보]

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변 D옥션 경매장. 올해의 마지막 메이저 미술 경매여서인지 경매장은 300여 명의 사람으로 가득 찼다.

경매가 시작되고 10여 분 지났을까. 오치균 김종학 변시지 사석원 이왈종 권순철 씨 등 ‘잘나가는’ 인기 작가들의 작품이 경매에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뜨거운 응찰 경쟁은 거의 보이지 않고 줄줄이 유찰되고 말았다.

이날 경매 낙찰률은 73.5%, 낙찰총액은 40억 원. D옥션 9월 경매의 낙찰률 97.6%, 낙찰총액 128억 원, 10월 경매의 낙찰률 87.4%, 낙찰총액 57억 원에 비하면 뚝 떨어진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치솟던 작품 값 약세로 돌아서

이날 D옥션 경매 결과는 미술 시장에서 거품이 빠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올해 상반기 거칠 것 없이 치솟던 작품 값이 적잖이 떨어지면서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최고 블루칩 작가인 이우환 김종학 사석원 씨 등의 고가 작품이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유찰되는 경우도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8일 D옥션 경매에서도 국내 작가 작품의 경우 1억 원 안팎의 고가 작품은 유찰이 많았다. 반면 1000만 원 안팎 작품들은 낙찰률이 높았다. 투기 목적으로 수억 원의 작품을 구입하는 ‘묻지 마 투자’에서 실질적인 구매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D옥션 차효준 상무도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이 분명하며 내년에도 거품이 빠진 가격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정상적인 가격이 오히려 미술 시장을 좀 더 지속적으로 지탱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 작품 1억 원 안팎서 꾸준이 팔려

반면 이날 경매에서 외국 작품의 인기는 높았다. 특히 마르크 샤갈과 같은 작가의 고전적인 작품, 앤디 워홀의 작품과 같은 팝아트 작품들이 1억 원 안팎에서 팔려 나갔다. 올해 들어 새롭게 형성된 외국 작품 구매 열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웨민쥔(岳敏君) 장샤오강(張曉剛) 등 중국 작가의 열기는 하반기 들어 주춤하고 있다. 이는 중국 미술의 지나친 가격 급등에 대한 경계 심리, 너무 비슷비슷한 화풍 등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고미술품 90%대 낙찰률에 가격도 높아

2, 3년 전까지만 해도 미술품 경매 최고가 신기록은 고미술품이 주도했다. 하지만 올해엔 근현대 미술로 투자가 집중되면서 전통 고미술 거래는 거의 끊겼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미술 거래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도 고미술품이 선전했다. 출품된 11점 중 10점이 낙찰돼 90.9%의 낙찰률을 기록했고 가격도 높았다. 십장생을 그린 조선 후기의 ‘쌍폭(雙瀑) 십장생 병풍’이 5억 원에, 곤륜산 요지(瑤池)에서의 연회를 그린 ‘요지연도(瑤池宴圖)’가 3억4000만 원에 낙찰되는 등 모두 추정가를 상회하는 가격에서 낙찰됐다.

고미술과 근현대 미술이 균형을 이뤄야 시장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미술 시장 관계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과연 고미술의 회복세가 2008년에도 계속될 수 있을지, 미술계의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by facestar 2007. 12. 10. 12:12

건강보조기구 잘못 썼다간 건강 ‘해칠’ 기구

동아일보|기사입력 2007-12-10 03:10 |최종수정2007-12-10 04:15 


[동아일보]

회사원 김성희(29) 씨는 얼마 전 미세침이 박혀 있는 개인용 피부 마사지기를 구입했다. 집에서 마사지기로 피부를 관리하니까 피부과에서 쓰는 돈과 시간은 절약되지만 ‘혹시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이런 개인용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헬스클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운동보조기구, 가정에서 많이 쓰는 건강보조기구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혼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사용법을 알지 못하거나 특정 질병이 있을 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줄 수 있다.

○ 벨트마사지 오래 하면 척추 질환 악화

헬스클럽에 가면 몸을 풀어 주고 근육을 마사지해 주는 각종 운동보조기구가 있다.

평소 허리가 약한 사람은 원판 위에 서서 좌우로 몸을 돌리는 ‘트위스트’ 기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추간판(척추 뼈 사이 조직)이 이미 빠져나온 허리 디스크 환자가 허리를 비트는 운동을 하면 추간판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

평소 가벼운 요통이 있는 사람도 트위스트처럼 좌우로 비트는 기구는 삼가는 것이 좋다. 훌라후프도 허리가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

급성 요통이나 허리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몸을 거꾸로 매달아 물구나무서기 효과가 있는 몸통견인기구(일명 ‘거꾸리’)를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 거꾸로 매달려 있으면 척추 뼈가 반듯하게 펴지는 효과는 있지만 과도한 자극 때문에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통증이 오면 즉각 사용을 중단하도록 한다.

벨트마사지기는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효과가 있지만 척추 질환이 있다면 사용 시간과 강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비뚤어진 척추 곡선 주변 근육을 장기간 마사지하면 근육 정렬이 흐트러져 척추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속 10분 이상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진동 강도 역시 허리 근육이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조정한다.

○ 미세침롤러 사용 전에 화장 지워야

요즘 여성들이 피부 관리에 많이 사용하는 미세침롤러(MTS)는 롤러 형태에 미세한 바늘이 박혀 있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원래 피부과 등에서 주로 사용했는데 올 초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바늘 길이 0.25mm 이하의 제품은 개인용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롤러를 얼굴에 문지르면 피부세포가 활성화되고 콜라겐 생성력이 왕성해져 여드름 흉터, 모공, 화상 흉터, 기미, 튼살을 없애 주고 피부를 매끄럽게 해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세침이 약물의 피부 침투율을 높여 준다.

미세침롤러는 미세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 여러 사람과 돌려 사용하면 A형간염 등에 걸릴 수 있으므로 1인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사용 전 화장을 지우고 피부를 깨끗하게 해야 2차 감염 가능성을 피할 수 있다.

○ 복대는 하루 1, 2회 한 번에 30분만

대표적인 건강보조기구인 허리 보조 복대는 아픈 허리를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해 요통환자가 많이 사용한다. 최근에는 지압, 온열 기능을 보강한 복대도 나왔다.

복대는 하루 1, 2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1회 사용 시 30분을 넘기지 말도록 한다. 복대를 착용할 때는 숨도 쉬지 못할 정도로 강하게 조여 매는 것보다는 손바닥이 들어갔다 나왔다 할 정도가 되도록 착용한다. 착용 전 허리를 편 상태에서 아픈 허리 부위가 복대 중앙에 가도록 한다.

당뇨병 환자는 전기장판, 족욕기 등 전기를 이용해 열을 내는 개인용 온열기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을 앓으면 피부의 온도 감지력이 떨어져 족욕기와 전기장판 온도를 뜨겁게 올려놓고도 이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노인, 어린이 등도 혼자 사용하면 열 조절을 제대로 못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족욕기를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다 보면 열성홍반이 생길 수도 있다.

열성홍반은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의 강한 열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열에 대한 노출을 없애면 홍반은 점차 사라지지만 빨갛게 색소 침착이 일어나 영구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게 될 위험이 있다. 족욕기의 물은 40도 안팎으로 하고 20여 분간 담그고 있는 것이 적당하다.
by facestar 2007. 12. 10. 12:11

미 쇼핑센터 총기난사 CCTV 화면 공개

YTN TV|기사입력 2007-12-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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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5일 미국 네브라스카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당시의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범인인 10대 청소년이 총기를 들고 쇼핑센터에 들어서고 총을 겨냥하는 모습 그리고 손님들이 공포에 질려 달아나는 모습 등 범행 당시의 화면 가운데 일부를 경찰이 공개한 것입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오후 1시 36분쯤.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청소년이 백화점에 들어섭니다.

올해 19살의 로버트 호킨스, 끔찍한 범행의 주인공입니다.

호킨스는 이내 쇼핑센터를 나갔다가 6분 뒤에 다시 들어옵니다.

이때 몸에 붙어있는 왼손 안쪽에 범행에 쓰인 AK-47 소총이 들어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호킨스는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층으로 올라가 총을 난사했습니다.

8명을 살해하고 5명을 다치게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불과 2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호킨스는 지난 2002년 계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2주전부터는 집을 나와 친구집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에는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햄버거 가게에서도 해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킨스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에서 자신이 벌일 끔찍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지만 심각한 정신질환의 단면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삶이 더이상 짐이되는 걸 원치않으며 단지 자신과 함께 죽을 사람들을 원한다고 말해 자기연민과 보상심리 등 극도로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드러냈습니다.
by facestar 2007. 12. 10. 12:10

하늘에 나타난 루돌프? ‘루돌프 구름’ 화제

팝뉴스|기사입력 2007-12-10 10:51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는 ‘루돌프 사슴’을 닮은 ‘루돌프 구름’이 촬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6일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다.

커다란 뿔과 날렵한 몸통 등 하늘을 날고 있는 사슴을 떠올리게 하는 ‘루돌프 구름’은 최근 뉴질랜드 웰링턴 인근에서 아마추어 사진 작가에 의해 촬영된 사진.

사진을 본 기상 전문가들은 ‘루돌프 구름’이 하늘에 나타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는데, 바람 등의 영향으로 우연히 탄생된 것이기는 하지만 그 모양이 너무나 독특하다는 것이 한 전문가의 설명.

하늘을 날고 있는 루돌프의 당시 ‘비행 고도(?)’는 약 10,000m로 추정된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by facestar 2007. 12. 10. 12:09

"범행현장서 발견된 안경, 총기탈취 용의자 것"

연합뉴스|기사입력 2007-12-10 11:49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강화도 총기류 탈취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범행현장에서 수거된 깨진 안경이 용의자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동그란 금테 모양의 안경 조각에 대한 DNA 분석 결과, 이미 확보한 용의자 DNA와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 안경 제조 및 유통 경로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본부와는 별도로 강화경찰서 지구대 근무 경찰관 26명으로 `현장탐문수사팀'을 편성, 범행현장과 이동 경로를 포함해 강화 전역에 대한 탐문활동을 강화했다.

또 용의자가 남겼을만한 유류품을 수집하기 위해 경찰 2개 중대를 지원받아 강화도 내 범행현장과 이동경로 주변에 대해 집중 탐색을 실시하는 한편 경기도 향남, 장안, 우정, 팔탄 일대에서는 군 특전사 4개 중대, 경찰 3개 중대를 동원, 군.경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수사본부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신고보상금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렸다.
by facestar 2007. 12. 10. 12:08

"전기 뱀장어가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밝혔다"

노컷뉴스|기사입력 2007-12-07 11:36 
일본에서 전기뱀장어가 크리스마스 트리의 조명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기후현 카카미가하라시에 있는 세계담수어 수족관인 '아쿠아 토토기후'에서 전기뱀장어가 성탄절 트리 조명을 환하게 밝혔다고 7일 보도했다.

이 전기뱀장어는 먹이를 먹을 때 주위를 경계하면서 전기를 방출하는 성질이 있다고.

수족관측은 전기뱀장어의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방출되는 전기를 수조에 설치된 전극봉을 통해 증폭시킨 뒤 높이 약 2미터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도록 했다.

따라서 전기뱀장어가 성탄절 트리를 밝힌 수족관 1층에는 몸을 활기차게 흔들면서 헤엄치는 전기뱀장어를 보려고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의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by facestar 2007. 12. 10. 12:06

멸종위기 희귀종 ‘사막의 미키마우스’ 처음으로 포착돼

팝뉴스|기사입력 2007-12-10 11:06


몽골과 중국의 사막에 서식하는 신비의 멸종 위기종이 야생 상태에서 처음으로 촬영되었다 고 10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런던 동물학회의 과학자들이 고비 사막에서 촬영해 공개한 동영상에 포착된 동물은 ‘긴 귀 날쥐(long-ear jerboa)’.

긴 꼬리와 머리보다 세배 큰 귀 그리고 캥거루처럼 뛰어다니는 모습이 특징적인 이 설치류에는 ‘사막의 미키마우스’라는 애칭을 붙어 있다.

크기가 작고 야행성이며 사막에 살고 있기 때문에 ‘긴 귀 날쥐’의 생태를 연구하는 일은 대단히 어렵다. 이번에 촬영된 동영상은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게 런던 동물학회의 자평이다.

런던 동물학회의 조나단 베일리 박사는 긴 귀 날 쥐에 대해서 과학자들이 아는 것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 흰 털이 난 발은 스노우 슈즈를 연상시키며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모습이 이채롭고, 귀가 커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를 닮았다고 덧붙였다.
by facestar 2007. 12. 10. 12:06

비행기는 온실가스배출의 주범

나비뉴스|기사입력 2007-12-10 06:06


한 시위자가 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머리 위에 장난감 비행기를 얹고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시위자들은 전세계 50여개국에서 런던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다. 시위자들은 발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회의와 의견을 같이하며, 지구 기후의 재앙적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긴급행동을 요청하고 있다.
by facestar 2007. 12. 10. 12:05

우크라 전세여객기 추락 5명 사망

mbn TV|기사입력 2007-12-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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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공화국을 떠나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향하던 전세 여객기가 키예프 인근 지역에 추락해 5명이 숨졌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우크라이나 비상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가 키예프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주택가에 인접한 줄야니 공항 인근에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그러나 더 이상의 구체적인 사고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y facestar 2007. 12. 10. 12:05

어린이의 심리 치료사~ 10년 훈련 끝에 곡예 하는 거북

팝뉴스|기사입력 2007-12-10 09:36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의 미첼 스피로는 자신의 거북을 10년 동안 훈련 시켜 왔다.

거북 플로리다의 묘기는 놀라운 수준이다. 앉을 수 있고 두 발로 서기도 한다. 죽은 채 연기하며 굴러다니기도 한다.

심리학자인 미첼 스피로는 거북의 묘기를 단순한 구경거리 이상으로 활용한다. 거북은 어린이들의 심리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부모의 이혼 등 큰 시련을 겪는 아이들에게 거북은 위안을 준다.

보통 거북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갖은 묘기를 부리는 거북은 인생의 경로에 놓인 장애물을 넘어설 수 있다는 믿음을 아이들에게 심어준다. 반복된 노력이 결실을 가져온다는 사실도 묘기 거북의 교훈이다. 말하자면 묘기 거북은 난관 극복의 강인하고 꾸준한 의지를 은유하는 셈이다.
by facestar 2007. 12. 10.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