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100가지 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다용도 주머니칼(일명 맥가이버칼)이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스 밀리터리 용품 제조업체 ‘웽거’(Wenger)사의 미국법인 ‘웽거 노스 아메리카’(Wenger North America)는 최근 무려 87가지 도구를 갖춘 ‘자이언트 스위스 아미 나이프’(Giant Swiss Army Knife)를 출시했다. 110가지 넘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이 칼은 기네스북 ‘세계 최다기능 주머니칼’ 부문에 등재됐다.
이 주머니칼에는 보통 주머니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물고기 손질칼, 골프화 손질기, 사격 조준기 보정기 등 독특한 도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형 전등과 레이저 포인터 등 사무용품도 갖추고 있다. 또 치과용 집게와 치석제거기 등 간단한 의료용품도 들어있다.
칼의 무게는 1.36kg이며 두께는 약 22.2cm다.
제작사측은 “이 주머니칼은 앞으로 1년간 450개만 한정판매할 계획”이라며 “가격은 1200달러(약112만원)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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