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경쟁률 저조…1순위서 1.9대1

노컷뉴스|기사입력 2007-12-13 09:58 
은평뉴타운 중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1.9대1로 당초 예상보다 낮았으며 9개 주택유형은 청약자를 채우지 못했다.

반면 GS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한 청라자이는 1순위에서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1지구 내 일반분양 물량 1534가구(14개단지)에 대해 12일 서울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청약저축 1순위 대상물량인 85㎡이하 중소형주택 270가구에 522명이 신청해 평균 1.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소형 23개 유형 가운데 14개가 마감됐지만 9개 타입은 미달됐다. 남은 물량은 13일 서울지역 청약저축 600만원이상 5년이상 무주택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A공구 12블록 84A 비확장 일반형으로 1가구 모집에 19명이 청약해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예금 1순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85㎡초과 중·대형주택 1264가구에 대한 청약결과는 14일 서울지역 1순위 청약을 마친뒤 공개된다.

반면 GS건설이 같은 날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한 ‘청라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11개 주택형 9개가 마감됐다.

모두 861가구를 분양한 청라자이는 436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5.07대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131㎡ 인천 지역우선 공급분으로 1243명이 접수해 44.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달된 유형은 수도권 공급분 180㎡와 펜트하우스 278㎡ 등 2개 뿐이다.
by facestar 2007. 12. 13.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