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숫자로 본 2008 알바시장
세계일보기사입력 2007-12-04 10:31
취업난과 각종 이색아르바이트의 증가, 온라인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시장의 확대 등 2008년 알바 시장이 올해에 이어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알바 구인구직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아르바이트 및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이영걸 본부장은 “알바 구직에 앞서 근로기준법과 청소년 보호법 등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알바에 나서야 각종 부당대우 등의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알바에 나서기 앞서 반드시 먼저 알아야 할 정보와 2008년 알바시장에 대한 전망을 숫자로 가늠해보자.
◆ 3770= 지난 8월 노동부는 ‘2008년 최저임금을 시급 3770원’으로 확정 고시했다. 이는 올해 시간당 3440원보다 8.3% 인상된 것으로 노동부는 이를 통해 전체 근로자의 약 13.8%가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 1월 1일부터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때 시간당 최저임금인 3770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하며 최저임금을 이유로 기존에 주던 급여의 금액을 낮출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1350=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은 ‘1350’을 반드시 기억해 둘 것을 권한다. 성인보다 쉽게 각종 부당대우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노동부가 운영하는 종합상담센터의 대표번호이기 때문이다. 연소 근로자가 기본적인 근로조건 또는 권리구제절차 등에 대해 궁금할 때는 ‘국번 없이 1350’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노동부에서는 정부부처로는 최초로 모바일 상담센터 ‘1350#1’을 개설,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전송만으로도 바로 청소년 근로상담 담당자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500000= 지난 7월부터 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불법직업 소개 및 허위구인광고 신고포상금제도의 영향으로 내년부터는 불법 및 허위 구인광고의 상당수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위구인광고나 폭행 및 협박 등의 수단으로 직업을 소개한 경우, 또 성매매 알선 등 음란한 행위가 이루어지는 업무에 취업시킬 목적으로 직업을 소개하는 경우 등이 신고 대상이다. 신고한 위반 행위에 대해 공소가 제기되거나 기소유예 또는 행정처분이 이루어진 경우 이를 신고한 자에게 50~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 25000= 똑 같은 1시간을 일해도 남들의 3~4배에 이르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소위 ‘귀족알바’의 인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25,000원에 이르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로는 ‘피팅모델’이 대표적. 특히 최근에는 웨딩드레스 모델, 임부복 모델, 수영복 모델, 빅사이즈 전문 모델 등 다양한 상품을 입어보는 전문 피팅 모델의 채용이 이루어지면서 날씬하고 늘씬한 모델 뿐 아니라 통통한 모델 등 자신의 체형적 특성을 살린 모델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그 외 ‘전화 영어 강사’, ‘좌담회’, ‘수영장/스키장 등 시즌 강사 알바’ 등도 시간당 2만원 내외의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귀족 아르바이트로 각광받고 있다.
◆ 18, 29= 내년 4월은 제 18대 총선이 치러지는 달. 때문에 이미 17대 대선 과정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부정선거감시단을 비롯해 선거 출구조사 리서치 요원, 선거송 녹음, 주요 선거 홍보물 제작 아르바이트, 투표소 설치 및 철거 아르바이트 등 많은 선거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8월 개최되는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과 맞물려 주요 음식점과 호프집, 주점을 중심으로 한 배달, 서빙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알바몬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지는 국제 스포츠 행사 시즌마다 껑충 뛰는 매상을 더 확보하기 위해 주요 음식점과 호프집을 중심으로 서빙, 배달 인력 공고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응원도구를 판매하는 주요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의 단기 알바생 충원도 이어질 것이다.
이렇듯 알바 구인구직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아르바이트 및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도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이영걸 본부장은 “알바 구직에 앞서 근로기준법과 청소년 보호법 등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알바에 나서야 각종 부당대우 등의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알바에 나서기 앞서 반드시 먼저 알아야 할 정보와 2008년 알바시장에 대한 전망을 숫자로 가늠해보자.
◆ 3770= 지난 8월 노동부는 ‘2008년 최저임금을 시급 3770원’으로 확정 고시했다. 이는 올해 시간당 3440원보다 8.3% 인상된 것으로 노동부는 이를 통해 전체 근로자의 약 13.8%가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 1월 1일부터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때 시간당 최저임금인 3770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하며 최저임금을 이유로 기존에 주던 급여의 금액을 낮출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1350=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은 ‘1350’을 반드시 기억해 둘 것을 권한다. 성인보다 쉽게 각종 부당대우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노동부가 운영하는 종합상담센터의 대표번호이기 때문이다. 연소 근로자가 기본적인 근로조건 또는 권리구제절차 등에 대해 궁금할 때는 ‘국번 없이 1350’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노동부에서는 정부부처로는 최초로 모바일 상담센터 ‘1350#1’을 개설,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전송만으로도 바로 청소년 근로상담 담당자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500000= 지난 7월부터 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불법직업 소개 및 허위구인광고 신고포상금제도의 영향으로 내년부터는 불법 및 허위 구인광고의 상당수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위구인광고나 폭행 및 협박 등의 수단으로 직업을 소개한 경우, 또 성매매 알선 등 음란한 행위가 이루어지는 업무에 취업시킬 목적으로 직업을 소개하는 경우 등이 신고 대상이다. 신고한 위반 행위에 대해 공소가 제기되거나 기소유예 또는 행정처분이 이루어진 경우 이를 신고한 자에게 50~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 25000= 똑 같은 1시간을 일해도 남들의 3~4배에 이르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소위 ‘귀족알바’의 인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25,000원에 이르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로는 ‘피팅모델’이 대표적. 특히 최근에는 웨딩드레스 모델, 임부복 모델, 수영복 모델, 빅사이즈 전문 모델 등 다양한 상품을 입어보는 전문 피팅 모델의 채용이 이루어지면서 날씬하고 늘씬한 모델 뿐 아니라 통통한 모델 등 자신의 체형적 특성을 살린 모델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그 외 ‘전화 영어 강사’, ‘좌담회’, ‘수영장/스키장 등 시즌 강사 알바’ 등도 시간당 2만원 내외의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귀족 아르바이트로 각광받고 있다.
◆ 18, 29= 내년 4월은 제 18대 총선이 치러지는 달. 때문에 이미 17대 대선 과정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부정선거감시단을 비롯해 선거 출구조사 리서치 요원, 선거송 녹음, 주요 선거 홍보물 제작 아르바이트, 투표소 설치 및 철거 아르바이트 등 많은 선거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8월 개최되는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과 맞물려 주요 음식점과 호프집, 주점을 중심으로 한 배달, 서빙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알바몬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지는 국제 스포츠 행사 시즌마다 껑충 뛰는 매상을 더 확보하기 위해 주요 음식점과 호프집을 중심으로 서빙, 배달 인력 공고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응원도구를 판매하는 주요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의 단기 알바생 충원도 이어질 것이다.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