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부안군수 후보 음해성 SMS 집단 발송돼
연합뉴스기사입력 2007-12-04 10:40
특정후보 불법 선거운동 연상케 해..경찰에 수사 의뢰
(부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오는 19일 치러지는 부안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한 특정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을 연상케 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SMS)가 대량 발송돼 해당 후보 측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4일 무소속 김종규(전 부안군수.민선 3기)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50분께 유권자 이모(47) 씨가 '어제 밤에 김 전 군수님과 함께 저녁식사 맛있게 드셔습니까. 차후 면별로 모시겠습니다. -배(拜)-'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김 후보측에 알려 왔다.
발신자 번호가 '000-0'으로 적힌 이 문자메시지는 이씨 뿐 아니라 전.현직 이장 10여 명에게도 발송됐다고 김 후보 측은 밝혔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누군가 선두를 달리는 김 후보가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고의로 발송한 것으로 보인다" 며 "문제의 문자메시지 화면을 촬영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종규 후보는 이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닌, 불미스런 문자메시지 유포로 자칫 흑색.비방 모략에 의한 혼탁 선거가 우려된다" 면서도 "이에 연연하지 않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정책선거.깨끗한 선거운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김호수 후보와 무소속 최규환 후보가 김종규 후보에 맞설 소위 '방폐장반대연대'를 위한 군수 후보 단일화에 합의, 이날 공식발표할 예정이며 또 다른 군수후보도 단일화 참여 여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안군수 재선거에는 김 후보 등 모두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부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오는 19일 치러지는 부안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한 특정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을 연상케 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SMS)가 대량 발송돼 해당 후보 측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4일 무소속 김종규(전 부안군수.민선 3기)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50분께 유권자 이모(47) 씨가 '어제 밤에 김 전 군수님과 함께 저녁식사 맛있게 드셔습니까. 차후 면별로 모시겠습니다. -배(拜)-'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김 후보측에 알려 왔다.
발신자 번호가 '000-0'으로 적힌 이 문자메시지는 이씨 뿐 아니라 전.현직 이장 10여 명에게도 발송됐다고 김 후보 측은 밝혔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누군가 선두를 달리는 김 후보가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고의로 발송한 것으로 보인다" 며 "문제의 문자메시지 화면을 촬영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종규 후보는 이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닌, 불미스런 문자메시지 유포로 자칫 흑색.비방 모략에 의한 혼탁 선거가 우려된다" 면서도 "이에 연연하지 않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정책선거.깨끗한 선거운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김호수 후보와 무소속 최규환 후보가 김종규 후보에 맞설 소위 '방폐장반대연대'를 위한 군수 후보 단일화에 합의, 이날 공식발표할 예정이며 또 다른 군수후보도 단일화 참여 여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안군수 재선거에는 김 후보 등 모두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