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썍 스럽게 생긴게 대세
그래도, 한나라당은 여성옹호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여자를 계속 대변인으로 세우는 구마
당 대변인 선호도 나경원 1위, 54.1% 全建柱 記者 기사
2007/08/19 12:36 |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간판격인 대변인들의 역할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 대변인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 대변인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는 답변이 54.1%로 1위로 나타났고, 2위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이낙연 대변인으로 8.2%를 기록, 1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민주당의 유종필 대변인이 5.7%로 3위에 올랐다. 4위 이하는 열린우리당 서혜석(4.3%) 민주노동당 김형탁(1.9%) 대변인 순으로 나타났고, 국민중심당의 류근찬(1.4%) 대변인은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나경원 대변인은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의 70.0%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당 충성도가 높았고,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 역시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38.8%)를 얻어 당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노동당(37.9%), 열린우리당(35.1%), 대통합민주신당(31.9%) 지지자들은 자당 대변인 보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위에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의 대변인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달간 한나라당 경선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언론의 노출이 가장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유종필 대변인이 1위로 꼽힌 전남/광주(39.5%)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나경원 대변인이 압도적인 1위로 꼽혔으며, 특히 대전/충청(69.3%)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체로 그 외의 대변인들에 대한 지지는 높지 않은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전남/광주(20.7%)와 전북(18.0%) 지역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로 2위로 나타났다.
연령을 불문하고 나경원 대변인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0대가 나경원 대변인을 꼽은 비율이 62.6%로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57.1%), 40대(54.2%), 30대(42.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대통합민주신당의 이낙연 대변인은 30대(10.3%)에서,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20대(14.0%)에서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조사는 8월 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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