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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좋다는 거 다 옛말이네...
국내외 펀드 1개월수익률 모두 마이너스
[머니투데이 오승주,이규창 기자][국내주식형 평균 -7.0%, 배당주펀드 -7.8%,브릭스 -3~-7%, 中펀드 -13~-20%]
11월들어 국내외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주식형펀드가 국내외펀드 막론하고 1개월 단기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내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도 성장형은 물론 안정적이라 알려진 배당주펀드ㆍ그룹주 펀드도 줄줄이 마이너스다. 국내주식형은 평균 7.0%, 브릭스펀드는 3∼7%, 중국펀드는 1개월 손실률이 20%에 근접하고 있
다.
25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ㆍ한국펀드평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주식형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6.99%로 코스피지수 하락폭(5.5%)보다 손실이 컸다. 혼합형펀드의 1개월 수익률도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1'(-6.27%)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7.28%),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 1(C-A)'(-7.85%),`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CLASS-A'(-7.55%)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7.79%) 등 미래에셋 주력펀드들이 코스피지수 하락률보다 큰 7%대의 손실을 냈다.
이같은 마이너스 수익률은 일반 성장형펀드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치주나 배당주펀드가 선방하고 있지만 역시 1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다. 대표적 가치주펀드인 `한국밸류10년 투자주식 1'은 23일 현재 1개월수익률이 -4.10%다. 50억원 이상 29개 주식형 배당주펀드 29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7.80%다. 개별 펀드별로는 '신영밸류고배당주식 1'은 -5.94%, '세이고배당주식형' 은 -6.20%로 비교적 선방했지만 '삼성배당주장기주식종류형 1',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주식 1',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1' 등은 1개월간 수익률이 -10% 아래로 떨어졌다.
그룹주펀드의 경우 비자금 논란으로 삼성그룹주가 크게 떨어지며 관련 펀드 손실도 커졌다. 설정액 3조7357억원(기준일 11월22일)로 인사이트펀드 다음으로 큰 한국운용 '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2.98%다. 이외 동양투신운용의 삼성그룹주 펀드인 동양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클래스A'도 돥12.73%를 기록했다. 기타 그룹주펀드인 미래자산운용의 '5대그룹대표주주식 1(CLASS-A)'은 -9.22%, CJ운용의 'CJ지주회사플러스주식형'도 -9.6%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ㆍ인도ㆍ브릭스펀드 역시 한달간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다. 중국펀드는 2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이 펀드별로 -13∼-19% 에 이르고 있다. 수탁액이 3조2000억원에 달하는 `봉쥬르차이나주식2종류 A'는 -15.80%, 수탁액 2조7000억원규모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 주식 1종류 A'는 -17.05%, 수탁액 1조2000억원 규모의 `피델러티차이나 종류형 주식 자(A)'는 -4.79%를 기록하고 있다. 브릭스펀드나 친디아 펀드는 -7∼0%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설정액 2조6000억원의`슈로더브릭스주식형 자A-1'은 -3.09%, 신한BNP봉쥬르브릭스 플러스주식형은 -2.33%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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