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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아이가 영국에 살고 있다? ‘히틀러 코드’ 떠들썩
팝뉴스기사입력 2007-12-14 10:21
‘아기 어머니는 윈스턴 처칠의 친척?’
히틀러의 핏줄을 물려 받은 아이가 영국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12일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히틀러의 아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1930년대 당시 영국 사교계의 유명 인사였던 유니티 미트포드.
1914년 런던에서 태어난 미트포드는 윈스턴 처칠과 친척 관계에 있던 인물로, 1930년대에 독일로 건너가 히틀러와 사랑에 빠졌고, 한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미트포드가 히틀러의 아이를 임신한 후 출산했다는 주장은 영국의 언론인인 마틴 브라이트에 의해 제기되었다. 독일에 머물고 있던 미트포트가 1939년 영국으로 돌아와 옥스포드셔의 시골 마을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것.
브라이트는 당시 시골 마을에 살았던 한 여성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미트포드는 가까운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이가 히틀러의 핏줄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는 것이 제보자의 주장.
미트포드는 1948년 세상을 떠났으며, 그녀의 아이는 이후 입양되었다고 브라이트는 설명했다. 입양된 아이가 영국 어딘가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영국 언론들의 보도 내용.
‘다빈치 코드’를 연상케 하는 ‘히틀러의 자손’에 관련된 이야기는 영국 언론들에 의해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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