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 위성 사진에도 포착

팝뉴스|기사입력 2007-12-14 09:00


충남 태안 앞바다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이 위성 사진에 포착되었다.

유럽우주국의 위성 엔비셋이 이 사진을 촬영한 시각은 우리나라 기준 11일 오전 10시 40분.

위성사진은 사고 현장을 한 눈에 보여준다. 기름은 넓은 바다를 뒤덮고 있다. 그 모양새가 섬뜩하다. 위력도 대단해 보인다. 바다 위에 떠있는 기름은 급속히 그 세를 확장할 태세이다.

한국 시각 14일 현재 유럽 항공우주국은 위 사진을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올려놓고 있다.

생태계와 어민들에 깊은 상흔을 남긴 이번 기름 유출 사고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형 사건이다.
by facestar 2007. 12. 14.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