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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밀가루 사재기 '열풍'
facestar
2007. 12. 13. 13:16
부산에서도 밀가루 사재기 '열풍'
연합뉴스기사입력 2007-12-13 06:33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에서도 밀가루값 인상에 따른 밀가루 및 관련 제품의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부산지역의 대표적 유통업체인 메가마트에 따르면 국내 최대 밀가루 생산업체인 CJ제일제당이 가격 인상을 발표한 지난 7일부터 밀가루 관련 제품 매출이 폭증하는 속칭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밀가루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국제 곡물가격 인상에 따라 국내 밀가루 출고가를 34%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메가마트의 경우 CJ제일제당의 가격인상 발표일인 7일부터 11일까지 밀가루 및 관련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나 폭증했고, 발표 직전 한 주(11월30~12월4일) 매출과 비교해도 80% 가량 늘었다.
제품별로는 일반 소비자용 밀가루(2.5㎏들이)가 작년 같은 기간의 매출보다 130%나 증가했으며, 자영업소용 밀가루(20kg들이) 매출도 배 이상 증가했다.
밀가루 관련 제품인 부침가루(1kg들이)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나 증가했고 전 주에 비해서는 무려 180%나 급증했다.
튀김가루(1kg들이) 매출도 60% 증가했고, 전 주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라면 등 밀가루가 원재료인 면제품과 제과제품도 연쇄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품목별로 매출이 30~50% 늘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밀가루 가격 상승 요인은 호주와 유럽의 밀 생산이 크게 줄었고, 미국의 밀 재고량도 2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라며 "밀가루 값 인상이 반영될 20일까지 사재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3일 부산지역의 대표적 유통업체인 메가마트에 따르면 국내 최대 밀가루 생산업체인 CJ제일제당이 가격 인상을 발표한 지난 7일부터 밀가루 관련 제품 매출이 폭증하는 속칭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밀가루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국제 곡물가격 인상에 따라 국내 밀가루 출고가를 34%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메가마트의 경우 CJ제일제당의 가격인상 발표일인 7일부터 11일까지 밀가루 및 관련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나 폭증했고, 발표 직전 한 주(11월30~12월4일) 매출과 비교해도 80% 가량 늘었다.
제품별로는 일반 소비자용 밀가루(2.5㎏들이)가 작년 같은 기간의 매출보다 130%나 증가했으며, 자영업소용 밀가루(20kg들이) 매출도 배 이상 증가했다.
밀가루 관련 제품인 부침가루(1kg들이)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나 증가했고 전 주에 비해서는 무려 180%나 급증했다.
튀김가루(1kg들이) 매출도 60% 증가했고, 전 주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라면 등 밀가루가 원재료인 면제품과 제과제품도 연쇄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품목별로 매출이 30~50% 늘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밀가루 가격 상승 요인은 호주와 유럽의 밀 생산이 크게 줄었고, 미국의 밀 재고량도 2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라며 "밀가루 값 인상이 반영될 20일까지 사재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